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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전세계적으로 인기있지만 유독 한국에서만 인기 없는 음식?

송고시간 2020.05.08 14:55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식문화로 알려졌다. 한국인들 역시 소문난 먹성의민족으로 다양한 식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소문났다.그러나 해외에서는 소울푸드라고 불릴 만큼 대중적인 음식으로 통하지만 유독 한국에서만 인기가 없는 음식이 있다고 한다. 유튜브 랭킹스쿨이 한국인들의 역대급 호불호를 자랑하는 음식 TOP4를 꼽았다.
 

도넛. (이미지 : 유튜브 랭킹스쿨 갈무리)
 
먼저 4위는 도넛이었다. 미국인들에게 도넛은 국민 간식으로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난히 부진을 겪고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 물론 한때 유명 프랜차이즈 도넛이 우리 나라에서 매니아층을 확보한 적이 있지만 그 인기가 아주 잠깐이었다고 한다. 엄청난 설탕과 합성 착향료에 튀기기까지 하는 도넛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커져 대중의 불호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저에일. (이미지 : 유튜브 랭킹스쿨 갈무리)
 
3위는 진저에일이다. 한국인에게 탄산음료하면 콜라와 사이다가 떠오르지만 서양권에서는 진저에일이 콜라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아일랜드에서 유래된 진저에일은 생강맛이 함유된 일종의 탄산수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른 탄산 음료에 비해 단맛이 덜하고 색소나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함께 먹는 음식 맛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동시에 탄산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진저에일만을 선호하는 경우가 없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알싸한 생강향을 좋아하는 소비자가 드물기 때문이다.
 

고수. (이미지 : 유튜브 랭킹스쿨 갈무리)
 
2위는 고수였다. 태국이나 중국, 베트남, 인도 등 고수를 사용하는 음식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유독 그렇지 못하다. 특히 음식에 고수를 사용하는 나라에 여행을 갈 때 ‘고수를 빼주세요’라는 문장을 외워가는 것도 일종의 팁처럼 활용되고 있다. 이 역시 고수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가지. (이미지 : 유튜브 랭킹스쿨 갈무리)
 
대망의 1위는 가지였다. 가지는 특히 물컹한 식감으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껍질째 무쳐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중국에서는 튀김이나 볶음 용으로 쓰이며, 터키에서는 가지 속을 파 그 안에 온갖 양념을 넣는 등 다양한 가지 요리가 존재한다고 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단거 좋아하지만 도넛은 진짜 안 땡김” “중국 가서 고수 처음 먹어보고 샴푸나 비누 씹는 맛이 들었음” “진저에일이 뭔지도 몰랐음” “가지는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엄청 많네... 나는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남”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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