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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꺼져버린 불꽃 ‘서울세계불꽃축제’ 취소

송고시간 2020.05.26 10:31


(이미지 : pixabay)
 
한화와 함께하는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계속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를 맞았다.
 
한화는 25일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축제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축제 준비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많이 고려됐다.
 
2000년 처음 시작을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취소를 맞은 것은 올해로 4번째다. 이는 2001년 911테러와 2009년 신종플루 유행에 이은 취소 결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꽃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서울 시민 외에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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