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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장마 Tip] 장마철 우울한 기분 해소하는 법

송고시간 2020.06.29 22:50


사진제공 : 픽사 베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우중충한 날씨와 실시간 쏟아지는 비로 우울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특히, 코로나 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장마철 우울감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쳐지는 시기, 우울감을 떨쳐내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하기

운동은 항우울제만큼의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이다. 비 오는 장마철, 야외 운동이 힘들다면 실내 헬스장을 이용하거나 집에서 유튜브를 보며 홈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최소 45분 이상, 중등도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 강도를 높일수록 세로토닌 분비량이 더 늘어나며 등에 땀이 나고 옆 사람과 이야기하기 조금 버거울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면 적당하다. 운동 중에는 심장이 빨리 뛰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늘고, 이것이 무기력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장마철에는 비가 그쳤다 오기를 반복한다. 잠시 햇볕이 드는 시기에 야외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진제공 : 픽사베이

◆반신욕으로 체온 높이기

반신욕, 사우나로 떨어진 체온을 높이는 것도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다. 실제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을 1.5~2도 올린 결과 항우울제를 복용한 것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가 있다. 반신욕이 힘들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한 후 우유 및 차(tea)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시간 규칙적으로 지키기

새벽 1~2시 취침, 일일 수면시간 6시간 미만인 경우 우리의 몸은 자연스럽게 망가지게 된다. 우울감을 떨치기 위해서는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

규칙적인 수면시간은 기분변동이 덜하고, 불면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면주기만 개선해도 우울감이 크게 개선되는 사례가 매우 많다.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장마철에는 실내가 습해지는 경우가 많다. 꿉꿉한 기분이 들면 기분이 매우 불쾌해질 수 있으며, 수면까지 방해할 수 있다. 소형 제습기 및 선풍기 등을 일정 시간 틀어놓고 습한 환경을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햇볕 많이 쬐기

평소에는 별것 아닌 것 같은 햇볕이 우리 몸의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아는가. 햇빛을 쐬면 자연스럽게 세로토닌이 신경전달물질 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우울증 환자들 역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처방받기도 하며, 세로토닌 양을 늘리는 치료를 받는다. 낮에 햇볕을 쬐는 것은 저녁에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늘려 수면 주기를 바로 잡는 데에도 도움을 주며, 일시적으로 우울해진 기분을 완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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