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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스트레스에 찌든 직장인이여! 이제 떠나라 …고즈넉한 '한옥펜션'

송고시간 2020.07.06 19:01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지친 직장인들이 1년 중 가장 손꼽는 날은 바로 '여름휴가'이다. 여름휴가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자유를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과거에는 '여름휴가'를 떠올리면, 무조건 해수욕장으로 직행하고는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코로나 19로 여행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사람이 붐비고, 번잡한 곳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한옥펜션이 떠오르는 추세이다.

숲 속에 위치한 한옥펜션은 타인과의 불필요하게 접촉하지 않아도 되며, 코로나 19 걱정도 덜 수 있다. 또, 조용한 곳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다 보면 스트레스도 한 번에 날아갈 것이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청원 고택은 느림의 미덕과 전통을 간직한 공간이다.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여유로움과 낭만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손님이 묵을 수 있는 건물이 독채로 되어 있어 하루에 한 팀만 예약이 가능하다. 번잡하거나 시끄럽지 않고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

현재 영은 문화원이 같이 운영되고 있어 별도로 마련된 차실에서 숙박 손님은 전통다도체험까지 가능하다. 다도체험을 하다 보면 심신이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택의 정겨운 분위기는 외갓집에 온 것 같은 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손맛 가득한 정갈한 조식은 몸과 마음까지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편백숲이 펼쳐진 맑은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해남 두륜산 산기슭에 자리한 해마루 힐링 숲으로 떠나보자. 툇마루에서는 '매일매일 새롭게 그려지는 풍경화 속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해마루 힐링 숲은 전라남도 행복마을사업의 목적으로 구성된 한옥마을로 녹색체험, 팜스테이, 휴양까지 가능하다.

안채는 약 15인에서 최대 25인까지 묵을 수 있는 아파트형 독채 객실이다. 바깥채는 4~6인이 묵을 수 있는 원룸 형태로 내부 화장실과 에어컨 등을 들여놓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윷놀이, 다듬이 등 간단한 체험 외에도 쥐불놀이와 김치 담그기가 있으며, 10명 이상이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장보고 한옥펜션을 꼽을 수 있다. 장보고 한옥펜션은 사랑채와 안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통 아궁이를 갖추고 있어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다. 또, 부대시설로는 안채 맞은편의 구들방과 수영장, 그리고 야외 바비큐 시설 등이 있다.

주변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강화 고인돌 유적과 강화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이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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