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3.30 (Sat)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JOY

여름 휴가철 ‘강원도’로 떠나자!...이제는 ‘언택트 여행'이 대세

송고시간 2020.07.07 11:37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만 지냈다면 이제는 ‘언택트(비대면) 여행지’로 떠나보자. 국내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언택트 여행이 대세가 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언택트 여행지의 최적의 명소다.
 



논골담길 (이미지 :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동해의 동해 논골담길은 일명 ‘감성 스토리 마을’이다. 마을에는 1941년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와 마을 사람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지난 2010년 동해문화원과 묵호등대담화마을은 논골담길 프로젝트를 진행, 마을 곳곳에 주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있는 벽화를 그려냈다. 마을 어귀로 올라가는 길목 속 벽화는 길마다  다른 테마가 담겨있다.
 
논골담길은 발길이 닿는데로 걸어도 곳곳이 포토존인 곳이다. 강원도 동해하면 바로 떠오르는 오징어부터 어부들이 일하는 모습, 지금은 사라진 옛 시골 풍경 등 다양한 장면들이 순간 포착하듯 그림으로 옮겨졌다. 특히 여행객들을 위해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카페도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무더위를 피해갈 수도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호숫가를 자전거로 달리고 싶다면 춘천의 의암호 자전거길을 찾으면 된다. 춘천 의암호를 둘러싼 자전거길은 30KM나 이어져 있다. 호숫가를 따라 달리다 보면 춘천의 다양한 풍경도 눈에 담긴다. 근처에는 금병산과 공지천 등 다양한 관광지도 풍부하다.
 
춘천의암호 자전거길 완주코스는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장 낮은 곳과 높은 곳의 고도 차이가 40m 정도로 여유있는 라이딩이 가능하다. 의암호 순환코스를 타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름다운 인어상도 만나볼 수 있으며 잠시 쉬어가며 우리나라의 다양한 만화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사부길 (이미지 : 한국관광공사)
 
끝으로 푸른 바다를 온 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강원도 삼척시의 이사부길을 방문하면 된다. 이사부길은 삼척해수욕장과 삼척항을 잇는 해안도로다. 도로 개설 전에는 절벽과 함께 바다가 바로 접해 있어 사람 접근이 힘든 곳이었지만 현재는 도로가 잘 개설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이사부길은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걷기와 사이클링 명소로도 손꼽힌다. 지역 자체가 암반으로 형성되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자주 찾는 장소다.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 자체가 멋스러워 역시 어느 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좋은 그림이 연출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3887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