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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열치열, 여름철 다이어트 반신욕 … 올바른 방법은?

송고시간 2020.07.08 13:34


사진제공 : 픽사 베이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은 날이 갈수록 증가한다. 몸의 움직임이 적은 시기인만큼 갑자기 불어난 체중으로,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여름에는 옷차림도 점점 얇아지며 자연스럽게 군살이 드러나게 된다. 만약 휴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면 '수영복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눈앞이 캄캄해지고는 한다.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열치열(以熱治熱)'에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반신욕을 꼽을 수 있다. 반신욕은 따뜻하게 몸을 풀어주며,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이다.

반신욕은 정확한 방법을 알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물이 식지 않도록 반신욕 전용 덮개를 사용하거나 중간에 따뜻한 물을 채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물 높이는 명치 아래까지 잠길 정도로 맞추는 것이다. 명치 위쪽은 시원하게 둬야 하며, 물기가 있다면 닦아내야 한다. 반신욕은 평균 20~25분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제공 : 픽사 베이

그러나, 반신욕중 어지러움증이나 답답함을 느낀다면 10분 내로 시간을 단축하거나 일시 중단하는 것이 좋다. 물 온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피부에도 자극이 갈 수 있다.

반신욕은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건강상 장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하체를 따뜻하게 상체를 차갑게 만들어 신체 균형을 만들어주며,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체내 순환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높아져 건강 개선, 체중조절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반신욕 후에 찬물 샤워는 피해야 한다. 몸속에서 순환된 열이 식으면 반신욕 효과가 감소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땀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또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 후 진행해야 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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