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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생생하게 만나는 향토민요" … 집에서 편하게 감상한다

송고시간 2020.07.28 06:45


사진설명 : 서울 우리 소리박물관 VR 전시관 속 박물관 전경

"마우스 커서를 옮기니 전국의 향토민요가 풍성하게 담긴 공간으로 쑥 들어간다"

"실제 박물관에 온 것처럼 벽면에 쓰인 해설도 읽을 수 있고, 헤드셋을 클릭하면 우리 민족을 웃고 울린 민요가 생생하게 울려 퍼진다"


서울 우리 소리박물관이 VR(이하 가상현실) 전시관을 오픈한다. 늘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살았던 다양한 민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가상현실 전시 ‘우리 소리로 살다’에서는 우는 아이를 달래는 어머니의 자장가, 삶의 현장에서 고된 하루를 다독이던 노래 등이 준비됐다. 소중한 사람을 잃고 슬픔에 빠진 마음을 달래는 애절한 소리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1층 음원 감상실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대표 민요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지하 1층과 지하 2층은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사진설명 : 서울 우리 소리박물관 VR 전시관 속 음원 감상실

지하 1층은 ▲일과 우리 소리, ▲놀이와 우리 소리, ▲의례와 위로의 우리 소리, ▲우리 소리의 계승과 같은 주제별 민요를 들을 수 있다.

2층 영상 감상실에서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이는 한반도의 자연풍경, 우리 민족의 목소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더불어, 여름방학 및 휴가를 맞이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서울 우리 소리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총 7종의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 우리 소리박물관’ VR 전시는 전통 예술과 최신 기술의 만남으로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 19로 집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우리 민족의 기쁨과 애환이 담긴 민요를 듣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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