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시
무더위 걱정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하선동력'이 눈길을 모은다.
하선동력은 재료와 설명서를 우편으로 받아 집에서 천연 해충 기피제 향낭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무더운 여름철을 가뿐하게 이겨내기 위한 취지로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전통 향낭 만들기’ 체험키트는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규방공예 강사(김성미)와 북촌 지역 한의원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시원한 모시를 소재로 했으며, 디자인은 소지품, 벽 등에 거는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천연 계피, 박하, 어성초가 가득 담겨있어 여름철 해충을 예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 선착순 100개 한정 무료 신청 가능하다.
또, 북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오디오 여행도 함께한다. 북촌 주민이 사전에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를 집에서 들으며 조선시대 형성된 길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계동길’을 그려볼 수 있다.
서울 한옥 포털, 북촌문화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음성 가이드 오디오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상시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전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한옥 등 건축자산 문화 콘텐츠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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