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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여름철 장마,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 …쾌적한 집콕 즐기기

송고시간 2020.07.28 18:41


사진출처 : 픽사 베이

올해는 장마가 8월 초순까지 이어지며 역대급 늦장마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7월 말부터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으나, 올해 상황은 예년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7월 말 더위 대신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장마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중부지방에는 게릴라 폭우가 자주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마로 습기 가득한 하루, 꿉꿉함을 느끼는 것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다. 이때는 집안 곳곳에서 악취가 심해지고 냄새가 나기 쉬우므로 집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 : 픽사 베이

 
◆장마철일수록 규칙적인 빨래는 필수

장마철에는 규칙적으로 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는고, 빨래를 미룬다면 옷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며 악취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실내에서 건조해야 한다면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 놓는 것이 좋다. 신문지는 공기와 빨래 습기를 한 번에 빨아들이며, 빨래를 뽀송뽀송하게 말려줄 것이다.
 

사진출처 : 픽사 베이

◆주방·욕실·신발장도 관리해야

장마철에 곰팡이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은 주방·욕실과 외부의 오염물질이 묻은 신발이 있는 신발장이다.

장마철에 외출하고 들어오면 신발 밑창부터 물에 젖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물기를 제대로 닦고 말린 후에 신발장에 넣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숯이나 커피 찌꺼기, 녹차 티백 등을 말려 신발장에 넣어 두면 습기와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욕실 배수구, 변기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보자.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이나 락스를 뿌리고 솔로 닦아낸다면 더욱 쾌적하게 집안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소금만으로 습기를 잡는다?

굵은소금을 작은 종이 및 통에 담아 집 곳곳에 두면 습기를 잡을 수 있다. 방안, 거실, 욕실 등 어느 곳에서 나 굵은소금을 사용해볼 수 있다.

◆공기정화 식물로 습도 줄이는 법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일수록 공기정화 식물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 또, 장마철에도 공기정화 식물을 선호하는 주부들이 많다. 거실에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잎이 크고 넓은 관엽식물을 두면 오염질을 자연스럽게 흡수해 습도를 조절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추천 식물로는 대나무, 대만 고무나무, 관음죽, 야자류, 폴리시아스 등이 있다.
 

사진출처 : 픽사 베이

 
◆샤워 후에는 향초를 사용하자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면 거실, 방까지 습한 기운이 가득 차게 된다. 이럴 때는 욕실에 향초를 켜면 좋다. 향긋한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며 습기까지 제거해할 수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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