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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여행지 1위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영주' …2위 부여·3위 순천

송고시간 2020.08.03 16:30


사진출처 : SRT매거진

코로나 19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언택트 여행지로 '영주'를 희망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SRT 매거진은 지난 2주간 SRT 웹진 독자 및 SNS 팔로워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가장 관심이 많은 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위는 영주, 2위 부여, 3위는 순천이 꼽혔다.

영주는 경북도 최북단에 자리한 관광지로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소백산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골짜기마다 천혜의 자연이 숨 쉬고 수많은 동식물이 공존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주는 여행지로 눈길을 모은다. 추천 여행지는 희방폭포와 희방사이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가족여행지는 부여가 2순위에 올랐다. 부여는 개성 강한 가족 구성원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곳으로 추천 방문지는 궁남지, 성흥산 사랑나무, 수륙양용버스, 부소산성 등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순천'이 등극했다. 순천은 맛은 고장이라 불릴 정도이며 추천음식은 남도 정식, 꼭 막장 비빔밥, 사찰음식 등이다.

이외에도 ▲힐링-울산 ▲체험학습-고창 ▲야경-광양 ▲액티비티-단양 ▲효도-공주 ▲트레킹-부안, 커플-남해 등이 순위에 올랐다.

SRT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여름 휴가지 베스트 10에 선정된 도시들은 올여름 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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