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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기자의 시선] 유튜브 없이 못 사는 세상

송고시간 2020.10.13 07:47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블로그와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기반으로 그 어떤 매체보다 빠른 속도로 정보를 교류하고 여론을 형성하 눈 1인 미디어. 대표적으로는 유튜브를 꼽을 수 있다.

과거 유튜브는 단순히 인기 연예인의 영상을 보거나, 놓친 방송을 시청하는 것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의 소통창구라 불릴 정도로 '유튜브 없이 못 사는 세상'이 됐다.

◆ 대중의 욕구를 해소하는 '명품 하울'
 

사진설명 : 뷰티유투버 한별이 자신의 명품을 소개하고 있다.

'명품'은 단순히 고가의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또, 서민들은 쉽게 구입할 수 없고 백화점에 직접가 구경조차 하기 민망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유튜브로 타인의 명품 하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뷰티 유투버 한별은 '2810만 원 쇼핑하기' 등을 통해 자신이 직접 명품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단순히 명품은 '사치품'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명품의 가치와 제품의 특성 등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구독자들의 명품 욕구를 해소하고 있는 것이다.

◆ 유튜브가 불러일으킨 홈트레이닝 열풍
 

사진설명 : 땅끄부부의 홈트레이닝 영상

많은 이들이 코로나 19로 홈트레이닝 열풍이 불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유튜브를 통해 홈트레이닝 영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영상을 따라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운동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땅끄 부부를 꼽을 수 있다. 땅끄 부부는 누구나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을 통해 현재 2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이제 거금을 내면서 헬스장을 가거나 PT를 받지 않아도 유튜브 영상 하나만으로 누구나 강도 높은 다이어트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으며, 유명 트레이너의 다이어트 비법과 운동 영상 등을 따라 해 볼 수 있게 됐다.

◆ 앞으로 우리가 함께 이끌어나갈 유튜브 시장

유튜브 시장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콘텐츠 역시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간혹 유명 유투버들에게 배신당하는 경우가 있다. 몇 개월 전 불거진 뒷 광고 논란 때문이다.

이제 유튜브는 개인의 창작물이 아닌 '광고의 판'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변하고 있다. 1인 미디어가 대안 미디어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통, 정보 편식, 구독자를 기만하는 행위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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