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 (출처=CJ ENM)
뮤지컬 '비틀쥬스'가 2021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를 소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상천외하고 발칙한 무대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 스펙터클로 중무장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고있다. 1988년 제작된 팀 버튼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비틀쥬스는 지난해 4월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으며 토니어워즈 8개 부문 노미네이트,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등 3대 뮤지컬 시어터 어워즈 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작품은 그간 한국 뮤지컬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캐릭터 비틀쥬스가 대담하게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할 예정이다. 유령들이 펼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군무는 단 1초도 지루할 틈 없으며 관객의 눈 앞에서 상상 그 이상의 스펙터클을 구현해낼 것으로 보인다.
또 영상과 조명을 활용해 시시각각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하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공중부양과 같은 마치 마술을 보는 듯한 연출 기법도 뮤지컬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CJ ENM 측은 “내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비틀쥬스'의 라이선스 공연을 올린다”며 “이번 라이선스 공연에 참여할 배우 오디션도 진행한다. 1차 서류접수 기간은 18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CJ 뮤지컬 공식 블로그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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