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와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출처=경기도)
코로나 19로 집콕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가을여행에 대한 욕구가 넘쳐나고 있는 시기이다. 이맘때가 되면 울긋불긋한 단풍, 활짝 핀 코스모스 등을 보기 위해 임진각을 찾는 이들이 급증한다.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 관광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인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을 2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은 기존 놀이터와는 달리,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탐험대가 되어 ‘평화누리 성’으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통해 도전하고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배우고 평화누리 탐험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00㎡규모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안전하게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 전경(출처=경기도)
유아용 ▲아슬아슬한 외줄 등 건너가기 어려운 시설들을 극복하며 모험심을 기르는 어린이용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물총 싸움 등을 할 수 있는 전 연령용 등 단계별 놀이공간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1등급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으며 놀이터 바닥 역시 천연잔디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놀이 중 다치지 않도록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위험시설 아래에는 안전기준에 맞는 고무바닥을 적용했다.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은 가족단위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단순 관람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임진각 관광지는 가족단위 방문객 수에 비해 어린이 이용시설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조성된 평화누리 모험놀이 시설이 임진각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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