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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장성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 제공

송고시간 2020.01.22 11:26


장성호 수변길 (제공 : 장성군)
 
장성군이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힐링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전남 장성군의 관광지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 코스’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장성호 수변길과 옐로우 출렁다리는 첫 손에 꼽힌다.
 
장성호는 유려한 곡선의 산들에 둘러싸여 있다. 호수 주변에 설치돼 있는 나무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거닐 수 있으며 시원한 산바람과 광활한 호수 덕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옐로우 출렁다리다.  장성군은 올해 제2출렁다리와 수변백리길을 개통하고, 편의시설인 ‘넘실정’과 ‘출렁정’도 설치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도 꼭 둘러봐야할 코스다. 대표적인 건축물인 ‘확연루’의 현판은 당대 최고의 성리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글씨며, 경각장에는 인종의 묵죽도 판각과 정조의 편액 등 소중한 사료들이 소장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장성군을 찾았다면 홍길동 테마파크를 추천한다. 장성군 황룡면 아치실은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인 홍길동이 태어난 곳이다.
 
홍길동 테마파크에는 홍길동 생가를 비롯해 산채, 전시관, 야영장 등이 갖춰져 있다. 테마파크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자리잡고 있다.
 
청정한 산바람을 맞고 싶다면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이다. 편백나무는 소나무보다 53% 더 많은 피톤치드를 발산해, 편백숲에서 삼림욕을 하면 장 건강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아토피성 피부염, 갱년기 장애, 호흡기 질환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끝으로 눈이 소복이 쌓인 백양사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전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백양사 진입로는 호젓하게 걷기에 제격으로 알려졌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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