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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정복 시리즈②]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상비약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송고시간 2020.02.18 14:54

(이미지 : pixabay)
 
최근 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상비약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가벼운 감기일 때 병원을 찾아 다른 환자와 접촉하기보다는 편의점에서 약을 사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국민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편의점에서 안전 상비약을 판매해오고 있다. 이는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들로 총 십여 개 품목들이 있다.
 
♦해열진통제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약으로는 타이레놀이 있다. 늦은 시간 갑자기 몸에 열이 올랐을 때 찾게되는 약이다. 타이레놀은 감기로 인한 열이나 근육통 등에 보통 복용하지만 치통이나 관절통이 있을 때 복용해도 된다.
 
♦소화제
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등 소화제도 있다. 과식을 했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었을 때 유용하다. 단 복용 시 가슴 쓰림과 소화불량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잘 판단하고 먹어야 한다. 또 어린아이가 소화불량을 호소하거나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등은 소화제를 복용하기보다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베아제정은 유당이 포함되어 포도당 갈릭토오스 흡수 장애 등의 유전적 질환을 가진 자는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감기약
판피린티 정은 감기나 몸살에 걸렸을 때 유용하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 쉽게 챙길 수 있는 상비약이다. 휴일에 급하게 감기약이 필요할 때도 좋지만 여행 갈 때 하나쯤 챙겨가도 좋은 사이즈다.
 
♦소독약
넘어져 상처가 났을 때 피부와 상처 부위를 소독하는 과산화수소도 있다. 이는 피부뿐만 아니라 이불이나 옷에 피가 묻었을 때 천에 과산화수소를 붓고 중성세제를 함께 사용하면 옷감 손상 없이 깨끗한 세탁도 가능하다.
 
♦파스
가벼운 타박상이나 관절통, 신경통에 사용할 수 있는 파스도 있다. 허리나 목, 손목이나 발목 등 부위에 전체적으로 붙여주는 것도 좋지만 한 장을 가위로 잘라 나누어 붙여주는 방법도 좋다.
 
편의점용 안전상비의약품은 약국 약과 비슷한 성분이지만 용량이 적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약국 약은 약사의 복약지도가 있지만 편의점 약은 약사가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어떤 제품이든 후면에 있는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켜 먹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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