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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정복 시리즈③]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는 편의점 겨울간식 추천

송고시간 2020.02.19 15:56


(이미지 : pixabay)
 
겨울 추위가 가시지 않는 요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사 먹을 수 있는 따뜻한 겨울 간식을 추천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겨울’하면 특유의 시그니처 간식거리가 생각나도록 다양한 상품을 기획·제공하고 있다.

♦호빵
날씨가 추워지며 생각나는 편의점 별미 하면 단연 호빵을 빼놓을 수 없다. 호빵은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며 다양한 맛과 재미를 선보이는 식품이다. 포켓몬, 미니언즈 등 독특한 캐릭터 모양으로 나오기도 하며 팥 외에 짜장, 짬뽕 맛 등 다채로운 맛이 출시되고 있다. 함께 먹기에 안성맞춤인 식품은 단연 흰 우유다.

♦우동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날엔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는 우동도 좋다. 따끈한 국물에 길게 늘어지는 탱탱한 면이 기분까지 업 시켜준다. 기본 얼큰한 맛뿐만 아니라 김치 우동, 소고기 우동, 해물 우동, 크림 우동 등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우동과 함께 먹으면 좋은 환상의 짝꿍은 역시 김밥이다.
 
♦핫초코
핫초코는 따뜻하고 달달해 호불호가 거의 없는 음료로 꼽힌다. 보통 가루를 붓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단한 핫초코가 완성된다. 카페에서 음료를 사면 기본 3천 원이 훌쩍 넘지만, 편의점에서 사면 거의 절반 가격에 진한 한잔을 맛볼 수 있다.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맛은 절로 추운 계절을 연상하게 한다.
 
♦콘스프
콘스프는 보통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지만 겨울철 칼로리 소비가 많아졌을 때 간편 간식으로도 먹기 좋은 식품이다. 이 역시 물에 타서 마시는 제품으로 조금씩 떠먹어도 되지만 한 손으로 들고 마셔도 좋다. 최근 한 제품 안에는 다양한 디즈니 피규어가 들어 더욱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구마
편의점 겨울간식하면 항상 스테디셀러인 호빵을 제친 막강 강자가 있다. 바로 군고구마다. 길에서 파는 곳을 찾지 않아도 편의점에 가면 언제나 저렴한 가격에 낱개로 따뜻한 군고구마를 맛볼 수 있다. 고구마가 영양소도 다양하고 포만감이 좋은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날이 좋고 따뜻한 겨울엔 겨울철 대표 간식거리가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지만, 오히려 날이 풀리면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실제 4·4분기 편의점 매출은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1·4분기 매출보다 항상 낮은 편이라는 통계가 있다.

간식은 무조건 따뜻한 것보다는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빙과류도 인기가 높다. 여름에만 인기일 것 같은 컵 얼음과 아이스커피 매출도 업계 내 19% 가까이 성장세를 보였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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