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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담배 회사가 여성들에게 담배를 팔기 위해 고안한 방법은?

송고시간 2020.04.28 18:51


이슈텔러가 여성에게 럭키스트라이크 담배가
팔리지 않은 이유를 풀었다. (이미지 : 유튜브 이슈텔러 갈무리)

 
1930년대 럭키 스트라이크라는 담배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미국의 아메리칸 토바코 컴퍼니. 회사는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여성 구매자들에 대한 판매 실적이 저조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유독 여성들에게 판매가 저조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지식에 감성을 더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브 이슈텔러가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영상에 의하면 당시 담배가 팔리지 않았던 것은 해당 브랜드의 담배곽이 녹색이었던 것이 당시 여성들의 옷과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 홍보 전문가 에드워드버네이즈가 있었다.
 
에드워드버네이즈가 제공한 방법은 담배곽 색인 녹색을 유행으로 만들어 버리라는 것이었다.
 
에드워드는 당시 뉴욕의 최고급 호텔을 섭외하여 유명 사교계 인사를 초대해 화려한 파티를 열어 모든 코드를 녹색으로 잡았다. 녹색으로 된 드레스코드 그리고 요리 또 강연자가 나와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은 녹색이라는 강연을 펼쳤다고 한다.
 
다음날 언론은 녹색에 관한 기사를 실었고 그해 가을 녹색은 가장 트렌디한 컬러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영상에서는 그렇다면 올해의 트렌디한 컬러는 누가 왜 어떠한 방식으로 선정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풀었다.
 
바로 미국의 펜톤이라는 기업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2월 첫번째 주에 색상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의 용어를 하나로 정리하는 등 팬톤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색상 선정 기업이다.
 
펜톤은 미래 시장을 조사해 통계를 내고, 빅테이터를 분석해 가장 주목받는 색상을 선정한다. 색상을 선정하고 나면 그에 맞는 이유와 근거를 분석한다고 한다.
 
유튜버 이슈텔러는 유행이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대중 속에서 피어난 것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이미 결정된 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을 던졌다.
 
유행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것은 흐름을 선도하는 선두주자가 누군가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물론 이를 일정 수의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공유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개인 한 명 한 명이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 말 것인지는 개인의 기호가 포함되어 결정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우와 진짜 생각의 틀을 제거한 사람이네’ ‘바이럴마케팅에 관해 배웠는데 여기서 이렇게 나왔네 뭔가 신기’ ‘천재네~~ 진짜 시대의 앞선 홍보전문가구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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