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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가을… 푸른 하늘 아래 '충남 태안 팜파스 축제'

송고시간 2020.09.10 22:28


사진출처 : 청산수목원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팜파스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충남 태안군 청산수목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팜파스그라스는 남미의 초원지대를 뜻하는 팜파스와 풀을 뜻하는 그라스가 합성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서양 억새로 불리며, 키가 크고 꽃이 탐스러운 벼과 식물이다.

가을 하늘 아래 큰 키에 풍성하고 부드러운 꽃이 활짝 핀 팜파스의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준다.

청산수목원은 10만㎡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수목원이다. 수목원 구역에서는 황금 삼나무, 홍가시나무, 부처꽃, 앵초, 창포, 부들 등의 수목과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다.

수생식물원 구역은 밀레, 고흐, 모네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 속 배경에 들어가 볼 수 있는 테마정원이 운영된다. 계절 따라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는 산책로와 황금 메타세쿼이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곳에서는 여유를 갖고 산책하면서, ‘이삭 줍기’와 ‘만종’을 비롯한 밀레의 주요 작품들 속 장면을 느낄 수 있다.

삼족오 미로공원에는 가이스카 향나무와 홍가시나무, 황금측백 등이 자리해 공원을 더욱 웅장하게 표현했다.

이외에도 자라풀, 부레옥잠, 개구리밥, 물수세미, 생이가래 등 수생식물의 자생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또, 매년 여름에는 국내외에서 엄선해 수집한 연과 수련 2백여 종 이상 만날 수 있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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