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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집콕생활도 건강하고 즐겁게”…집에서 가족과 즐기는 ‘게임’ 추천

송고시간 2020.09.04 11:46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며 다시금 집콕 아이템들이 뜨고 있다. 특히 가정내 육아 시간이 길어지며 육아와 교육관련 품목들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물론 관련 부가 아이템들의 매출이 모두 신장세를 보인다.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자 보인 결과다.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기존의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 외에도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닌 가족과 함께 즐기며 집중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게임들을 모아 보았다. 
 

(이미지 : 유튜브 테트리스TV 갈무리)
 
먼저, 고전이지만 꾸준한 스테디셀러 테트리스다. 미국의 한 실험에서는 테트리스를 하면 사고력과 추리력은 물론 처리능력이 향상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리차드 하이어 박사는 “뇌는 테트리스를 복잡한 게임으로 인식, 집중력과 순과 눈의 협응력 등 여러 인지 과정을 동시에 사용하여 두뇌 변화를 일으킨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테트리스는 소련의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트노프가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한 게임으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블록이 무작위로 하늘에서 떨어지며 수평선을 빈틈없이 매우면 선이 사라지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꽤나 높은 중독성으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지 : 창의와 날개)
 
젠가는 직육면체의 나무 블록을 3개씩 겹쳐 쌓아 층을 올리고 블록을 하나씩 빼서 위로 쌓는 게임이다. 이 역시 1980년대에 출시되었지만 현재까지 보드게임방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활약하고 있다. 게임방 외에도 가정 내  아이들 집중력 향상은 물론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젠가는 영국의 보드게임 디자이너 레슬리스코트가 처음 고안한 것으로, 게임 이름이 일본어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젠가(jenga)’라는 말은 스와힐리어로 ‘쌓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름처럼 게임을 할 때에는 맨 위층을 제외한 모든 블록을 위로 쌓을 수 있다.
 

(이미지 : 스포츠뱅크)
 
미니 포켓볼도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포켓볼은 당구 게임의 일종으로 테이블에 마련된 6개의 포켓 속으로 공을 집어넣으면 된다. 하얀색 공을 사용하여 다른 공을 맞추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공을 어디로 보내야 할지 정교한 두뇌 싸움이 필요하다.

포켓볼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고 큐대를 넣을 때 순간적인 힘이 요구되는 레포츠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영국 귀족들이 사교 게임용으로 시작하여, 한국에서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올림픽 대회의 정식 종목으로까지 채택되며 전문 스포츠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이제 집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신체와 두뇌를 발달 시키자.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집콕 놀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집중력을 향상 시킨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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