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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터키 와인 여행' … 와인 한잔의 설렘

송고시간 2020.09.18 18:33

포도가 익어가는 가을 맞아, 이색적인 터키 와인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터키 대표 와인 여행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터키는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국 중 하나로 세계 포도 생산량 5위, 포도 재배 면적 4위를 자랑한다.

800종 이상의 다양한 포도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종 청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부터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달콤한 석류 와인 등이 눈길을 모은다. 가을의 정취 따라 떠나는 랜선 터키 여행지를 소개한다.
 

사진출처 : 터키 문화관광부

이즈미르는 신선한 올리브로 만든 지중해 요리, 지역의 특색 있는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농작물과 과일을 재배하기 적합한 날씨와 비옥한 토지로 다양한 포도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와이너리로는 손으로 수확한 포도만을 이용해 와인을 만드는 세 빌렌 이사베이(Sevilen Isabey) 와이너리가 있다.
 

사진출처 : 터키 문화관광부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만큼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터키 토종 포도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해발고도 1,500m에서 자라나는 토종 청포도 품종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은 풍부한 과실 향과 맛을 자랑한다.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와이너리인 투라산에서 와인을 시음해본다면 그곳이야 말로 지상낙원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고대부터 이어진 역사 속 양조기술로 탄생한 와인이 궁금하다면, 트라키아를 눈여겨보자. 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트라키아 지역의 와인은 뛰어난 와인 제조기술과 오랜 양조 역사를 자랑한다.

서늘한 북풍과 겨울철의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생산하며, 주로 산미가 깊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포도를 수확하는 9월과 10월에는 직접 포도를 수확해 관광객들이 직접 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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