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서울시
겨울방학을 맞아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공원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겨울의 자연생태를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된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의 이야기 및 이름의 유래, 남산의 새·식물·곤충의 이야기가,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공원의 숨겨진 이야기와 창녕위궁재사·공주골 이야기, 나무의 생태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특별한 경험을 더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옛 서당복인 쾌자와 유건을 입고 참여할 수도 있다. 더불어 남산공원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 벌꿀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는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박미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계절의 옷을 벗은 겨울의 공원은 옷을 입었을 때 보다 공원 구석구석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라며 “그 동안 알지 못했던 공원의 역사 속 이야기들과 함께 건강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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