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서울시)
설 연휴 서울시내 곳곳에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연휴를 맞아 돈의문박물관마을, 운현궁, 서울남산국악당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돈의문 '설맞이 대잔치'가 진행된다. 국악공연은 물론 투호나 팽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준비되어있다.
운현궁에서도 활쏘기나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새해 행운부적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설날 큰잔치'가 시작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설 축제 ‘모두의 설’이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십이지 탈놀이, 길놀이와 차례상 해설 등의 진행으로 방문객들이 설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안성맞춤 공연들도 펼쳐진다. 2월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쉽게 읽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가족음악극 '템페스트'가 관람객을 기다리며,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1월 26일 설 특집 공연으로 경기소리프로젝트그룹 나비 ‘전집’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31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심청가의 이수자인 '오단해'의 모놀로그 소리극이 선보여진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고향'을 주제로 한 중동.아랍문화권 작품 전시가 제공되며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회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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