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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TOP4 뮤지컬에 선정된 레터'… 녹화중계로 생생하게 만난다

송고시간 2020.08.28 10:46


사진설명 : 팬레터 포스터

뮤지컬 '팬레터'가 오는 31일 녹화 중계된다.

팬레터는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 대표 문인 이상과 김유정의 에피소드를 모티브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2015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1 선정으로 개발되어,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넘긴 작품이며, 한국관광공사가 선택한 국내 TOP4 뮤지컬에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녹화중계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네이버 TV와 V LIVE를 통해 민니 볼 수 있다.

공연 중계는 2017년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무대 실황을 녹화 방영한다. 당시 출연진은 김종구, 문태유, 소정화, 정민, 양승리, 이승현, 권동호 등으로 최강 라인업을 자랑한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공연 실황에 앞서 두 주인공 김종구와 문태유의 공연 소개 인터뷰도 예고돼 뮤지컬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팬레터 관계자는 "해당 작품은 2년 전 대만 타이중의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공연되어 당시 2000석 대극장을 매진시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중국 상하이의 ‘SAIC· 상하이 문화광장’에서 개최된 ‘2018 K-뮤지컬 로드쇼’에 성공적으로 참가해 해외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케이 뮤지컬 온에어(K-MUSICAL ON AIR)는 오는 9월 3일까지 네이버 TV와 V LIVE를 통해 뮤지컬 ‘팬레터’ 등 국내의 인기 뮤지컬을 방영한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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