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세종문화회관)
창작 뮤지컬 ‘조선삼총사’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찾아온다.
세종문화회관의 창작뮤지컬 ‘조성삼총사’는 오는 22일 오후 7시 네이버 TV후원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공연을 통해 관객과 함께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조선삼총사’(순조11년)에 일어났던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당시 세도정치와 삼정문란에 맞서 자신의 이권보다 조선의 평화를 꿈꿨던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 속에서는 설화로 내려오는 평양 출신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과 농민 반란을 이끈 홍경래, 강직한 금위영 대장 조진수를 주인공으로 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백성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갈등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조선 삼총사’는 기획 당시부터 온라인 상영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공연으로 영상팀이 공연 연습 단계부터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미집 2대와 시네마룩 4K 카메라 10대를 투입하여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담아냈다.
음향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음향믹싱과 편집 등 후반작업에만 6주를 소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계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자막도 제공한다.
조선삼총사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조선이 배경이지만, 올바른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삼총사의 갈등과 화해의 모습은 시간과 지역을 넘어 관객들에게 많은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콘텐츠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영어자막 제공을 통해 K뮤지컬의 감동이 세계로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네이버TV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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