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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다시 시작된 코로나19…영덕황금은어축제 전면 취소

송고시간 2020.05.13 10:20


지난해 열린 영덕황금은어축제 (이미지 : 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영덕황금은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축제추진위원회, 사회단체 관계자와 협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축제 예산 2억원이 지역경제 회복에 쓰인다.
 
이희진 군수는 "아직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안심할 단계가 아니어서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관광객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알차게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겠다"고 전했다.

영덕 오십천에 서식하는 은어는 아가미 뒤쪽 황금빛 문양으로 다른 지역 은어보다 진하고 뚜렷해 황금 은어로 불리는 것이 특징이며 맛도 담백함을 자랑한다. 
 
영덕군은 황금은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체험과 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하는 황금은어축제를 열고 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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