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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역 일대에서 반려견, 견주들을 위한 '선유랑 댕댕이랑'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열리며, 반려견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참여 가게 30여 곳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는 '댕댕이 스탬프 투어' ▲ 반려견 케이프, 액세서리, 도자기 페인팅, 수제간식 만들기 등 '일일 클래스 및 체험 프로그램' ▲ 축제기간 토·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반려견 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반려견 페스티벌은 코로나 19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선유도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려견 100만 가구시대, 반려견과 보호자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까지 마련돼 개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장권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쿠팡 트래블, 마이 리얼 트립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유 마을 일대의 30여 상점과 일일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견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축제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 입양 단체인 ‘동물 자유연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학대받거나 길을 잃은 동물들을 구조/돌보는데 쓰인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경제와 소상공인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영등포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 창출로 지역 내 선순환 경제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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