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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청소년들이여! 방구석에서 제대로 놀토 해보자"

송고시간 2020.10.14 02:1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코로나19로 답답함을 느끼는것은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등교연장, 비대면수업 등으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한 '놀토축제'가 화제다.

서울시는 '2020 놀라운 토요일 서울EXPO'를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2020 놀라운 토요일 서울EXPO는 서울의 유일한 청소년 축제로 서울시 및 자치구 청소년시설 87개소에서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슬로건은 '#방구석에서_놀토해요!'다. 평소라면 가장 재미있게 보내야할 놀토이지만,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심심하게 보내는 이들에게 활기를 주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친근감을 강조하기 위해 SNS에서 유행인 해시태그형태로 표현했다.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으로 활동 중인 '엠비 크루(M.B. Crew)'의 무대로 시작된다.

오후 2시부터는 서울시와 자치구 청소년시설 87곳에서 준비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로체험, 4차산업 기술 체험, 게임대회 등이 준비됐으며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과 퀴즈대회, 유튜브 댓글 이벤트,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가수 예지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지쳐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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