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해주는 것이 좋은 화장실 청소. 그러나 깨끗한 변기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유튜브 코코네가 매일 닦지 않아도 새것 같은 ‘변기세정제’ 만드는 방법을 공유했다.
한 TV프로그램에 나와 화제가 됐다는 이 방법은 우선 소주잔 3개와 치약 그리고 베이킹 소다가 필요하다.
빈 소주잔 하나에는 하나 가득 치약을 채워줘야 한다. 치약을 넣을 땐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소주잔을 탁탁 내리치며 치약을 꼼꼼히 쌓아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한다. 나머지 소주잔 2개에는 베이킹 소다를 가득 채워 준다. 이를 큰 통에 함께 넣고 섞어 주기만 하면 끝이다.
영상에서는 물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아 처음에는 퍽퍽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밀가루 반죽하듯이 누르거나 치대면 금방 모양이 잡힌다고 설명했다. 이를 동글동글 말아주면 치약 향이 나는 상쾌한 변기 세정제가 완성된다. 완성된 변기 세정제는 다시백에 넣어서 거치할 수 있도록 끈을 달아 주면 보다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진다.
만들어진 변기 세정제는 변기가 아닌 변기 물탱크 안에 넣어 사용한다. 방송에서는 레버와 연결된 고리에 걸었지만 고정된 기둥에 걸어 두면 레버작동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고 만들었는데 다시 팩이 없어서 안 신는 스타킹을 활용했다” “와 집에 치약 잔뜩 있는데 쓸데가 생겼다! 대박 꿀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만들어 놓고 사용하지 않는 팩은 지퍼팩에 담아 보관하면 된다. 이는 오래 보관하면 표면이 굳지만 나중에 물에 넣어도 자연스레 풀어져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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