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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냉장고 속 자리만 차지했던 ‘아이스팩’의 무한변신!

송고시간 2020.05.19 12:00


(이미지: 유튜브 별맘TV 미니멀라이프 갈무리)
 
냉동식품을 사면 함께 오는 아이스팩. 다시 재사용하자니 딱히 사용처가 없을 것 같고 버리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아이스팩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유튜브 별맘TV미니멀라이프가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총 5가지의 방법을 전했다.
 
먼저 아이스팩을 역으로 찜질팩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아이스팩을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2분 정도 가열해주면 된다. 아이스팩 속에 들어있는 폴리머는 냉기 유지에도 좋지만 열을 유지해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아이스팩을 그냥 냉동실에 얼려 놓는 방법도 좋다고 한다. 아이스팩이 냉동실 절전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장기간 여행 시 화분이나 수경식물을 관리하는데도 아이스팩은 탁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99%의 물로 구성된 폴리머를 화분의 흙 위에 올려주면 흙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며 수분을 천천히 공급해 준다고 한다. 방법은 화분에 물을 충분히 준 후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흙 위에 덮어주기만 하면 된다.
 
방향제와 디퓨저로도 사용이 가능했다. 폴리머를 빈 유리병이나 테이크아웃 잔에 넣고 아로마오일이나 쓰다 남은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려 주는 방법이다. 여름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티트리나 레몬그라스 오일을 넣어 만들면 모기 퇴치용 방향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세종시는 아파트 단지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식품업체 등이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도 했다.아이스팩의 겉은 비닐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속에 들어있는 폴리머는 냉장 효과를 높이고 잘 터지지 않게 첨가한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에서는 아이스팩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것을 권유하고 있지만 그대로 버릴 경우 생태계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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