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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추천] 올겨울 놓쳐선 안 될 국내 미식 여행지 추천!

송고시간 2020.01.03 12:44


부산 명물 씨앗호떡 (제공 : Pixabay)
 
겨울철 남녀노소 누구나 꿈꾸는 안성맞춤 식도락 여행지를 추천한다.
 
국내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강릉은 경포해변, 안목해변, 커피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하는 곳이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강릉을 방문했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다.
 
초당순두부는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러 맛보고 가는 음식이다. 집집마다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청정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어느 곳에 가도 부드러운 순두부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감자를  갈아 물기를 짜내고 녹말가루와 섞어 만든 감자옹심이도 겨울철 별미다. 강릉에 가면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에 간에 잘 베인 칼국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하면 닭강정과 수제 어묵 고로케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군침이 돌게 하는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곳으로 제주도를 빼놓을 수 없다. 제주 흑돼지는 보통 돈육과 고사리의 조화로 먹는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화가 고소하면서 담백함을 배가시킨다.
 
청정 지역 제주에는 유독 은갈치가 통통하고 살이 올랐다. 동문시장 근처 갈치조림은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끝 맛을 자랑한다. 그냥 베어 먹어도, 밥과 함께 먹어도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충분하다.
 
성산읍 근처에 다다랐다면 성게미역국을 추천한다. 제주도 성게미역국은 다양한 해산물들이 우러난 국물에 영양가가 풍부한 성게가 듬뿍 들었다. 푸짐한 밑반찬은 덤이다.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 다양한 시장 속 푸짐한 인심으로 유명한 부산 역시 먹거리의 천국이다. 부산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낙곱새는 낙지와 곱창 새우가 함께 나오는 전골로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광안리에 도착했다면 진한 육수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돼지국밥을 꼭 먹어야 한다. 첫술은 어떠한 양념도 치지 않고 먹고 기호에 따라 후추, 새우젓 등 다양한 양념을 가미해 먹으면 된다.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줄 씨앗호떡도 부산 명물이다. 호떡 속에는 잣과 호두, 호박씨 등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책임진다. 국제시장 먹자골목 깊숙이 들어가면 당면에 각종 양념을 쳐서 먹는 비빔당면도 맛볼 수 있다.
 
올겨울, 색다른 국내 여행으로 제대로된 몸과 마음의 힐링을 느껴보자.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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