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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일출이 아름다운 해맞이 명소 찾아오세요~”

송고시간 2019.12.27 12:19


정동진 해돋이 풍경 (이미지 : PIXABAY)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가족의 건강과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할 유명 해돋이 명소들을 추천한다.
 
먼저 북적이는 인파 속 떠오르는 해를 맞고 싶다면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 정동진을 빼놓을 수 없다. 정동진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고 지난 2000년 밀레니엄 해돋이 축전을 성대하게 치렀을 만큼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정동진역은 TV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세를 펼치기 시작, 청량리역에서 해돋이 열차가 운영되며 해돋이 유명 관광 코스로 떠오르게 됐다.
 
특히 오는 31일∼1월 1일 강릉시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는 불꽃놀이와 대북공연, 가수 공연 등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속초해변에서도 31일 오후부터 음악회와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일출을 가장 빨리 보고 싶다면 포항 호미곶을 추천한다.
 
한반도 가장 동쪽 ‘호랑이 꼬리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호미곶은 새해의 희망찬 일출의 감동을 선사한다.
 
호미곶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제22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동춘 서커스, 무성 변사 영화극 ‘이수일과 심순애’, 버스킹 공연과 불꽃 쇼 등이 제공한다.
 
여수 향일암 역시 해돋이 명소다. 향일암은 말처럼 ‘해를 향해 있다’라는 뜻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빼놓을 수 없는 해돋이 코스다. 향일암은 한국의 해수 관음 성지로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향일암은 일출뿐만 아니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매년 열리는 향일암 일출축제는 새해 소망을 비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든다. 이번 년도 역시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새해맞이 화합 합창, 여명 길놀이, 소원 풍선 띄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예정이다.
 
끝으로 언제나 아름다운 자연 광경으로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 성산일출봉을 추천한다.
 
평소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는 성산 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됐다. 물론 이름처럼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영주 10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제27회 성산일출 축제’가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노래자랑, 문화동아리공연, 다양한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 강강술래 등이 펼져진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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