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객실에서 애완동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출처=롯데호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면서, 펫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반려견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멋진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호텔도 급증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애완견과 동반 투숙이 가능한 ‘해피 투개더’패키지를 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롯데호텔 서울의 메인타워 디럭스룸 1박과 룸서비스 조식 2인으로 구성됐으며 반려견, 반려묘와 동반 투숙이 가능하다.
특히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이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펫 브랜드 스몰 스터프(Small Stuff) 제품들로 꾸며진 전용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 예방을 위해 객실에는 2단 계단과 수면 매트, 미니 필로우, 반려동물용 식기 세트, 배변 패드 등이 마련됐다. 반려용품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호텔에서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또, 반려동물과 놀아주며 활동량을 높여주는 인공지능 로봇도 갖춰져 반려동물과 함께 쾌적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객실 당 10KG 이하의 반려동물 1마리 동반이 가능하며 추가 요금 지불 시 2마리까지 동반 가능하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농림축산 식품부에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올해 5조 8천억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며 “이러한 변화에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호캉스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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