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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어디갈까?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비대면여행지, '람사르고창갯벌'

송고시간 2022.01.04 10:46


사진설명 :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년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고창군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전경

전북 고창군의 람사르고창갯벌센터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1년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자연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전시관을 비롯해 갯벌탐방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갯벌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쉐니어와 고창갯벌, 명사십리 해안 등 고창의 해안 명소에서 겨울철 서해안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재미있고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고창갯벌람사르센터를 찾아 가족과 함께 겨울 여행을 떠나 연말연시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은 코로나19 시대 붐비지 않는 안심 관광지로 뜨고 있다. 앞서 고창병바위·두암초당이 봄시즌, 운곡람사르습지가 여름시즌 각각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포함되기도 했다.

‘병바위(국가지정문화재 명승)’는 병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 같기도 하고 멀리서 보면 사람 얼굴 같기도 한 묘한 모양을 하고 있다. 지질암석 풍화작용의 대표적인 특징인 ‘타포니와’와 ‘인천강 하구습지’와 연결되는 주진천의 생태를 함께 관찰할 수 있다.

‘운곡람사르 습지’는 올해 국제기구가 선정한 ‘세계 100대 관광지(EU 산하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UNWTO’에 잇따라 오르며 전 세계인들과 소통했다.

고창군청 관계자는 “고창의 관광지는 각 계절마다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슬기로운 관광명소를 찾아 적극적인 관광홍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관광지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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