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자이언트 펭TV의 펭수,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 BBC선정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꼽힌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참전용사 강영구, 미하엘 라이터리 EU대사 등이 함께했다.
참여한 인물들은 박원순 서울 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 5명 외 시민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시민 대표들이다.
타종은 조선초기 태조 5년부터 도성의 4대문과 4소문을 일제히 닫기 위해 종을 쳐온 것에서 시작했다. 새벽에 치는 종을 ‘파루’라 했으며 저녁 종을 ‘인정이라 칭했다.
행사에서는 새해의 시작을 맞아 '파루'에 해당하는 총 33번의 종을 쳤다. 33번의 타종은 불교에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33天으로 분신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제야의 종이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타종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새롭고 희망찬 새해를 만들자”며 “경제도 살아나고 민생도 회복되고 대결 대신 단결과 협력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신각 특설무대에는 타종 전 후 다양한 새해맞이 공연도 막이 올랐다. 가수 노브레인과 조정민 등이 참여한 제야의 종 케이팝 콘서트, 그리고 팝페라 아이돌 그룹 파라다이스의 새해 맞이 공연이 펼쳐졌다. 코엑스 광장과 영동대로에서는 새해 맞이 화려한 불꽃 쇼와 레이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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