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창원시청)
창원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마산국화축제가 축제 기간을 3일간 연장한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제21회 마산국화축제 기간을 연장, 더 많은 관람객들이 마산 국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간 연장은 마산지역상인연합회와 오동동상인연합회, 마산어시장회 등이 나서서 건의한 것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강구책이기도 하다.
축제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시는 3일 동안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총 500명을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전망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친환경 순환버스도 운영되며, 다양한 전시·판매 부스도 기존대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연장기간 동안 공연은 진행되지 않는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된 상황에서 마산국화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축제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아직 국화축제를 보지 못한 시민들은 남은 기간 동안 국화축제장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국화축제는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화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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