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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화동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취소를 맞았다.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화개면청년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긴급 추진위원회를 소집하고 '제25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벚꽃축제가 취소된 것은 2011년 구제역 사태 이후 9년 만이다.
화개장터벚꽃축제 외에도 먹점골 매화축제, 청학 미나리축제, 봄나물 장터, 북방 딸기축제 등 봄과 함께 개최되는 대부분의 축제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당초 27일과 28일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될 알프스하동 봄나물 축제는 취소를 됐고, 옥종면 북방마을에서 매년 3월이면 열리는 딸기축제는 4월로 미뤄졌다.
김석수 축제추진위원장은 "비록 축제는 취소됐지만 벚꽃 개화시기에 관광객이 안전하게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조치와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에는 6일을 전후해 봄의 전령 매화가 만개하고, 오는 23일부터 개화하는 벚꽃이 28일을 전후해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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