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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식탐 줄이는 법]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까?

송고시간 2020.10.21 09:2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1년 365일 우리는 '다이어트해야지'라는 말을 달고 산다. 금연=다이어트는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는 상당히 많은 의지를 필요로 한다. 단순히 '의지'만으로 꾸준히 패스트푸드 음식을 멀리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며 운동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다이어트는 무조건 음식을 멀리하거나, 참는 것이 아니며 똑똑하고 올바르게 해야 한다.

다이어트는 성공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바로 요요현상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요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폭식'으로 단시간 내에 일반인들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명백히 많은 양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해 통제력을 잃는 것을 의미한다. 극단적인 식이조절은 폭식을 불러오므로, 평생 폭식과 식탐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의지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힘들고, 몸무게를 감량한 후에도 요요현상이 오지 않도록 관리하고 싶다면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트릭'을 사용해보자.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1. 식사 전 껌 씹기.

음식이 입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두뇌는 자신이 먹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허기를 진정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 전 껌을 30분간 씹는 경우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폭식증을 예방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식탐이 줄어 배가 부른데도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하려는 습관까지 고칠 수 있다.

2. 무겁고 작은 접시에 음식 담기.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우리는 의식적으로 접시의 크기에 따라 음식을 담게 된다. 작은 접시에 음식을 담으면 '이 정도만 먹어도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며, 큰 접시일 경우 '이만큼은 먹어야지'라고 뇌가 인식을 한다는 것이다.

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릇에 담긴 음식을 어찌 됐든 다 비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결국 큰 접시는 과식을 부르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 가벼운 접시일수록 마음의 죄책감을 덜어줄 수 있다. 또, 영국과 스페인 공동 연구팀이 다이어트 심리와 관련해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많은 이들이 무거운 접시에 담긴 음식이 더 맛있고 포만감이 높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

3. 포만감을 느껴주는 식품을 하루 2회 이상 섭취하기.

대표적으로는 곤약과 차전자피가 있다. 곤약은  변비를 치료하며, 정장작용이 있는 식품이며 조금 먹어도 만복감을 주며, 소화흡수가 적은 저칼로리, 저당 식품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유통업체에서 복숭아맛, 딸기맛, 베리맛 등으로 '곤약젤리'라는 것을 출시하기도 했다. 가격은 1~2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칼로리 역시 2~7kcal정도이다. 평소 음료수를 좋아하거나 달달한 간식을 좋아한다면 곤약젤리를 하루 2회이상 먹어주는것이 좋다.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로 대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를 느낄수 있다. 다이어트시 꼭 먹어야할 식품으로 손꼽힌다.

차전자피를 섭취하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떄 자연스럽게 포만감이 생겨나게 된다. 평소 물을 마시기 어려워하거나 물마시는 습관을 길들이고 싶다면 하루 1~2회 식전 차전자피 섭취를 추천한다.

남녀노소 불문, 모두의 숙제라고 여겨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만들고 건강해지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수있다. 단기간 무리해서 체중을 감량하기 보다는 올바른 습관으로 점점 음식을 줄여나가길 바란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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