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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잠을 잤는데도 계속해 하루가 피곤하다면 간건강을 의심해 봐야한다.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을 변환시켜주는 장기로 대사와 해독작용 등을 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간이 안 좋으면 모든 몸의 기능들이 저하되며 컨디션까지 난조를 겪게된다. 특히 술과 음식 양물 등 해독의 기능이 큰 간은 독소의 양이 많아지면 과부하가 찾아온다.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을 평상시에 지킬 수 있는 음식과 생활 습관을 실천해보자.
먼저, 헛개나무다. 헛개나무는 술독을 풀어주는 효능으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헛개나무는 동의보감에서 열이나 갈증해소에 뛰어나며 이뇨작용에도 효과적이라고 명시되었다. 몸 속 쌓인 독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나무의 열매나 잎, 줄기를 달여 먹는 방식으로 먹었으며, 최근에는 간편한 시제품도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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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는 부추도 간에 좋은 식품이다. 부추 속에는 다양한 칼슘과 철분, 비타민의 성분이 들었다. 따뜻한 성분의 음식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는 것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복부에 찬 기운이 많은 이들에게 이로운 부추는 남성의 활력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리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배추 역시 해독작용에 뛰어나다. 배추는 간에 쌓인 노폐물 배출,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분해한다. 전체적으로 수분 함량이 많기 때문에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 아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의 성분은 대장 염증 완화하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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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간 기능 회복에는 쑥이다. 쑥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다. 부추와 마찬가지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동의보감에 따르면 위장과 신장의 기능 강화로 인한 복통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었다. 아울러 채내의 노폐물을 걸러 콜레스테롤 제거와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건강한 간 유지를 위해서는 질 높은 수면을 취해야 하며 먹는 것뿐만 아니라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식단에는 적당한 단백질을 포함하면 지단백을 합성하게 돼 지방간 개선에도 좋다.
한편, 만성 간염 환자의 경우 평상시 생활습관 관리를 잘 해야한다. 열량이 낮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가려 먹자. 물론 간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술을 반드시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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