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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파에는 야외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겨울은 일조량이 적어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특히, 평소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크게 앓고 있었다면 이맘때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실제 겨울만되면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도 이 같은 이유이다.
겨울에 유독 우울감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다면, 계절성 우울장애(SAD)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겨울 우울증을 겪는 이들 중 25% 가량이 완전한 우울 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겨울에 우울감이 심해지는 주요 원인은 '비타민D 부족'이다. 비타민D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을 쬐는 방법이다. 햇볕을 쬐기 위해 밖에서 잠깐 걷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한파와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이 힘들다면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커튼과 블라인드를 모두 올리면 된다. 집을 최대한 밝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은 대구 간, 굴 등을 반찬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단한 운동은 언제나 옳다.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이 같은 현상은 우울감과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다.
오메가 3이 함유된 음식도 우울감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혈액에서 지방산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사람들은 우울증 증상을 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 3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푸른 생선, 연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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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억지로라도 몸을 일으켜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코로나 19로 친구와 밖에서 만나기 힘들다면, 카카오톡이나 전화 등을 통해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인들과 랜선으로 함께 생활한다면, 외로움과 고독감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다.
사실 우울감, 스트레스는 누구나 느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고 무기력해짐을 느낀다면 겨울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 2~3주간 급격하게 슬프거나, 어떤 일을 시도하는 데 있어서 흥미가 상실됐거나, 졸음, 집중력 저하, 고독감 등을 느낀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우울증은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병으로 치료와 노력을 병행해 증상을 호전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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