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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1명, “추석 연휴에 일본?...글쎄요”

송고시간 2019.08.28 09:12


(이미지 : 사람인)
 
추석 연휴를 맞아 직장인 5명 중 1명은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여기어때와 함께 직장인 25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18.4%가 ‘여행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누구와 함께 떠나냐는 질문에 주로 '가족'(57.4%)과 함께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연인'(18.8%), '친구'(12.7%)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지는 국내여행(84.1%)을 계획한 응답자가 해외 여행(15.9%)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을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행지로 ▲가평, 양평 등 경기도권(18.1%)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부산, 거제 등 경상남도권(15.1%) ▲속초, 강릉 등 강원도권(14.8%) ▲경주, 포항 등 경상북도권(10.1%) 등을 많이 택했다.
 
이들은 올 추석이 길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1박 2일'(40.5%) 또는 '당일치기'(28.4%) 등 비교적 짧은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있었다.
 
해외여행자의 경우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지난해 여름 휴가지 1위를 기록한 일본(35.2%)을 택한 이들이 8%로 무려 27.2%나 급감했다.

여행 일정은 '3박 4일'(26.7%)이 가장 많았고, '2박 3일'(25.3%), '4박 5일'(13.3%) 순으로 나타났다.

예상 여행 경비의 경우 국내 여행은 평균 44만원, 해외여행은 182만원으로 나타나 국내 예상경비보다 4배 이상 많이 들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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