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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타파! 안방에서 즐기는 온라인 문화생활

송고시간 2020.04.14 16:17


(이미지 : pixabay)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 있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우울감에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함)라는 신조어도 생겨나고 있는 요즘, 서울시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송해랑 이겨내 쑈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 문화시설 ‘청춘극장’에서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 ‘송해랑 이겨내 쑈’를 선보인다.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공연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TV조선 미스터트롯’의 홍잠언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이달 29일 오후 1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며 시간을 놓쳤더라도 공연 이후 유튜브를 통해 다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 국악 공연
서울남산국악당의 고품격 국악 공연도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월 25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 ‘박자희 적벽가: 불과 바람의 노래’와 ‘혜원/민희 남창가곡’을 네이버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힘내라 콘서트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공연 ‘힘내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된 예술단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 12개 공연이 오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4월 18일에는 서울시무용단 ‘놋-N.O.T’도 온라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힘내라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유튜브 또는 네이버 TV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생중계 공연을 보지 못한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실황 영상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난 3월, 무관중 생중계 공연으로 열린 ‘서울돈화문국악당’ ‘운당여관 음악회’를 4월 한 달간 다시 볼 수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온라인 스테이지’ 등 클래식 공연도 온라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남산예술센터 ‘NFLIX 상영회’는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또는 네이버TV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운당여관 음악회’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국악TV 유튜브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온라인 스테이지’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휴관 중인 문화시설들도 각 시설의 특색을 살린 온라인 콘텐츠 게재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6일, 새단장 1주년을 맞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 내 현장배우들이 출연하는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전자책 등 디지털 자료 대여 서비스 외에도 4월부터 매주 1회, 전자책 및 테마별 자료를 추천하는 영상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연장으로 답답함을 느끼는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 문화생활을 통해 집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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