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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어린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의 유래는 어떻게 될까?

송고시간 2020.05.04 18:14


(이미지 : pixabay)
 
‘어린이날’은 단지 휴일일까?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의 유래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어린이 날이 5월 5일이 된 것은 1946년 광복 이후의 일이다. 이는 1923년 방정환을 포함한 일본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명명하였다가 광복 후 5월 5일로 바뀌었다.
 
1975년에 들어서는 공휴일로 제정되었으며 2018년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과 어린이날이 겹치면 대체 휴일로 쉬도록 지정되었다. 
 
소파 방정환은 일제 강점기 시절 어린이 날을  만든 인물로 아동잡지 ‘어린이’를 출간한 문학가로 알려졌다. 방정환은 문학가이자 동화구연가, 아동잡지 편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날을 지정한 것은 '비록 일제시대에 살아가는 지금의 현실이 힘들더라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는 취지였다고 한다. 오늘 날에는 다양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체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 성장도 도모하는 것에 그 뜻이 있다.
 
한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날들이 존재한다. 중국에서는 6월 1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일본은 특이하게도 남자 어린이가 5월 5일, 여자 어린이가 3월 3일 어린이날을 맞는다. 인도의 어린이날은 11월 14일로 인도 초대 총리인 자와할랄 네루의 생일을 기념하며 만들어 졌다고 하며, 캐나다는 11월 20일로 국제 연합 UN의 아동권리협약을 기념하고 아동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생각하는 날이라고 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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