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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뿜뿜 하는 힐링 여행지… "아무도 몰랐던 숨겨진 명소"

송고시간 2020.10.16 01:05

그 어느 때보다 답답한 시간을 보냈던 올해. 여름휴가가 미뤄지면서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나 했더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선포됐다.

그러나, 시민들의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방역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제야 한숨을 돌릴 수 있는 때. 안전하게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숨은 관광지로 떠나보자.

마스크 착용은 필수, 손소독제 사용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한다면 한 번쯤은 떠나볼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탐방해보자. 집콕 생활의 답답함을 떨치고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유리전망대와 용추폭포(출처=한국관광공사)

폭포 위를 걷는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제천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는 어떨까. 이곳은 마치 폭포 위에 서 있는 듯 짜릿함을 안겨준다.

용추폭포 위에 설치한 인도교로, 발아래 장쾌하게 쏟아지는 폭포가 내려다보이며,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물을 바라보면 그간 받았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는 기분이다.

특히, 특정 구간은 평소엔 불투명 유리였다가 사람이 지나갈 때 투명 유리로 바뀌어 우리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준다. 밤에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여러 색으로 변하는 조명 아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사랑하는 연인, 가족들과 추억을 쌓기에 좋다.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등산객 등이 사진을 찍으며 숲길을 걷고 있다(출처=산림청)

아무 생각하지 않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면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해보자. 제주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핫플레이스인 서귀포 치유의 숲은 수령 60년이 넘는 편백과 삼나무, 난대림과 온대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마을 힐링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길 힐링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평소에 직장생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이거나, 휴식이 필요한 40~50대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곳이다.

화전 터와 잣성 등 옛 제주 사람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돼 코로나 19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창녕 화왕산 억새가 이달 말께 절정을 이룬다(출처=창녕군)

가을=등산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가을 등산을 사랑한다. 가을은 산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화왕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초보 및 전문 등산가가 유형별로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가을에는 넘실대는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이번 주말부터 내달 15일까지 화왕산 억새밭 억새가 절정을 이룬다. 특히 이곳은 드라마 허준, 대장금, 미스터 선샤인 등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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