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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SF블랙코미디 연극 ‘지구를지켜라’

송고시간 2020.01.07 10:27


연극 '지구를지켜라' 출연진 (제공 : 배우 본인)
 
장준환 감독의 영화 원작 ‘지구를지켜라’를 바탕으로 한 연극 ‘지구를지켜라’가 다시 대중들에게 돌아온다.
 
‘지구를지켜라’는 초연 이후 두 시즌을 거쳐 진화했다. 
 
작품에서는 외계인이라는 SF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마음속 깊은 상처를 갖고 있는 병구와 그 상처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 극의 전체적인 문제해결의 키를 갖고 있는 강만식의 심리게임이라는 원작의 구조를 차용해 영화가 보여주었던 미스터리적 긴장을 유지시켰다.

2020년의 연극 ’지구를 지켜라’에서는  무대와 객석이 한층 가까워진다. 이에 따라 관객들은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배우들의 심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출연자들도 신/구의 조화가 돋보인다. 2016년 초연부터 작품과 함께 해 온 만식 역의 ‘김도빈’과 멀티 역의 ‘육현욱’은 이번 공연에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17년부터 합류한 병구 역의 ‘박영수’도 새로운 연극’지구를 지켜라’와 함께 한다.
 
병구 역에는 2019년 최대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연극 ’어나더 컨트리’와 콜라보프로젝트1.’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배우 ‘배훈’, 그리고 역시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연극 무대에 데뷔하며 화제를 모은 ‘황순종’,‘이태빈’과 함께 신예 ‘김지웅’이 캐스팅 됐다.
 
만식 역에는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전성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양승리’가 연기하며, 역시 연극’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데뷔한 배우’채진석’과 ‘이지현’이 합류한다. 
 
배우 ‘조인’과 ‘김벼리’는 순수함이 가득찬 순이로 변할 예정이다. 끝으로 약 100분간의 러닝타임 동안 한시도 쉬지 않고 10개 이상의 캐릭터로 변신을 하는 멀티역에는 김철윤과 김의담이 초연부터 자리를 지켜 온 육현욱과 함께 활약한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3월 7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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