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핀 카멜리아 (제공 : Pixabay)
당신이 살아가면서 한번쯤 꼭 남기고 싶은 일명 ‘인생샷’ 명소를 추천한다.
우선 겨울이 가기 전 꼭 들러야 하는 곳은 인제 자작나무 숲이다. 자작 나무는 여기저기서 볼 수 있지만 이곳처럼 군락을 이룬 곳은 쉽게 찾을 수 없다.
눈 덮인 산과 나무는 마치 우표 속 멋진 풍경을 연상케 한다. 입구부터 올라가는 트레킹 코스가 힘들지 않아 아이와 함께 올라도 문제 없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벤치 겸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으니 멋들어진 나무들을 배경으로 마음껏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여름에 가도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지만 겨울에 가면 제대로 된 겨울 감성을 전하는 대관령 양떼목장도 추천한다.
날씨가 좋은 날 양떼 목장을 방문하면 어느 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샷을 건질 수 있다. 양떼 목장은 눈이 확 트이게 하는 시원한 배경으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연애소설, 드라마 가을동화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끝으로 인생샷의 명소하면 제주도를 빼놓을 수 없다.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으로 알려져, 겨울엔 활짝 핀 동백꽃을 볼 수 있다.
카멜리아힐에서는 동백꽃이 피고 질 때 잎이 떨어지며 바닥에 천연 레드카펫을 만들어 낸다. 다양한 포토존이 형성되어 있는 것은 물론, 그냥 꽃이 핀 나무를 뒷 배경으로 놓고 찍어도 색다른 인물샷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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