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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멎게 하는 연주, 피아니스트 에릭 루 내한 공연

송고시간 2019.05.04 18:57

‘장엄함으로 숨을 멎게 했던 연주’라는 호평을 들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찾아온다.

2018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에릭 루(Eric Lu)가 한국 전국투어를 갖는다.
 
이번 전국 투어는 5월 11일 인천 엘림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2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14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16일 천안예술의전당,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18일 부산문화회관까지 총 7개의 도시에서 진행된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품 피아노 브랜드인 스타인웨이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뛰어난 수상자들을 선발해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콘서트다.
 
2018년 5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이반 크르판의 리사이틀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5월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인 에릭 루의 리사이틀 투어가 진행된다.

에릭 루는 영국에서 열린 2018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해,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WCN 주최, 스타인웨이&손(STEINWAY&SONS)과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The Lee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코스모스악기의 후원으로 공연을 올린다.

에릭 루는 2018년 9월 영국에서 열린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할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4번을 연주, 1등을 거머쥔 바 있다. 여러 매체는 그의 준결승 연주곡인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연주를 듣고 엄청난 호평을 쏟아냈다. 

그는 2018/19시즌을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과 지휘자 바실리 페트란코와 함께 시작한다. 또한 할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마크 엘더 경과 지속적인 연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른 연주자들과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다. 

2015년 바르샤바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17세의 나이로 입상한 에릭 루는 2017년 독일 국제 피아노 어워드와 미국 쇼팽 콩쿠르에서도 수상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현재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커티스 음악원에서 수학 중이며, Jonathan Biss and Robert McDonald, Dang Thai Son에게 사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과 브람스, 헨델과 쇼팽의 작품을 모두 아우르는 그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엿볼 기회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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