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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창작뮤지컬 ‘아티스’ 3월 개막

송고시간 2020.01.09 11:45


아티스 포스터 (제공 : 홍컴퍼니)
 
창작뮤지컬 ‘아티스 ARTIS(이하 ‘아티스’)가 3월 1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뮤지컬 ‘아티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 선정작이다.
 
충분한 개발 과정을 거친 ‘아티스’는 홍컴퍼니가 제작으로 2020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박예슬 작가는 “초기 구상 단계와 2020년 ‘아티스’의 공통점은 제목과 캐릭터의 이름 밖에 없다. 명확한 메시지와 캐릭터성을 전달하기 위해 캐릭터 구축에 가장 크게 중점을 두고 완전히 처음부터 서사를 다시 쌓아 올리는 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아티스는 라틴어로 ‘예술, 재능’을 뜻한다. 19세기 말 프랑스 몽마르뜨를 배경으로 네 명의 예술가들의 재능과 부러움, 질투에 대한 이야기이다. 애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상처를 주는 천재 작곡가 에릭을 중심으로 그의 연인 엘로이즈, 그를 아끼고 후원하는 파트릭, 그를 동경하는 작곡가 지망생 마티스, 네 인물의 관계를 다룬다.
 
‘아티스’는 타인의 재능에 대한 동경과 질투를 느끼는 그 순간의 내밀함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인물의 심리적 변화를 흡인력 있게 그려냈다.
 
아울러, 극중 ‘파트릭’이 쓰는 글이 극중극의 형태로 구현되어 연극적 장치와 화려한 안무로 함축적 관계를 담는 한편, 시대의 자유와 낭만을 전할 예정이다.  
 
장우성 연출은 “‘아티스’는 수많은 키워드와 레이어 속에 메시지가 숨어있는 작품이다. 최종 도착지에서 발견하게 될 가치를 관객들에게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작품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천재 작곡가 ‘에릭’ 역에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연극 ‘오펀스’ 등에 출연한 김도빈이 캐스팅됐다.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인 에릭의 연인 ‘엘로이즈’ 역에 뮤지컬 ‘팬레터’, 연극 ‘보도지침’ 의 김히어라가 연기한다. 헌신적이고 내향적인 ‘에릭’의 후원자 ‘파트릭’ 역에 뮤지컬 ‘팬레터’, ‘미아 파밀리아’의 안창용이 함께하며 뮤지컬 ‘해적’, 연극 ‘오펀스’ 등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며 떠오르는 실력파로 자리잡고 있는 현석준은  ‘마티스’ 역에 분하여 ‘에릭’을 동경하며 따르지만 반전을 보이는 인물을 연기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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