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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극장 '워호스' 오리지널 투어 7월 내한 공연 확정

송고시간 2020.01.14 10:34


영화 '워호스'의 한장면 (이미지 : 쇼노트)
 
영국 국립극장 워호스가 올 여름 한국행을 확정지었다.

워호스는 세계적인 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동명 소설을 영국 국립극장이 경이로운 무대예술로 변모시킨 작품으로 알려졌다.
 
작품은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전 세계 11개국, 97개 도시에서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2008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상 2개 부문 (무대디자인, 안무), 2011년 미국 토니상 5개 부문 (작품, 연출, 무대디자인, 조명디자인, 음향디자인), 이브닝 스탠다드 상, 왓츠 온 스테이지상, 외부 비평가상, 드라마리그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 전 세계 유명 극예술 시상식도 석권한 바 있다. 
 
워호스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기마대 군마로 차출된 말 ‘조이’와 소년 ‘알버트’의 모험과 우정을 담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고통, 화해와 평화를 담은 보편적인 이야기로 시대적, 공간적 배경을 뛰어넘어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내용이다.
 
워호스에 등장하는 말 퍼핏들은 퍼핏티어들에 의해 실제 생명체처럼 숨 쉬고, 달리고, 인간과 교감하며 무대 위에서 생생한 드라마를 펼친다.
 
SBS 창사 30주년 기념 대작 ‘워호스’는 쇼노트와 앰피앤컴퍼니가 함께 기획과 제작을 맡았고, 7월 3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막을 올린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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