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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코로나19 확산에 진해 군항제 축제 ‘전면 취소’

송고시간 2020.02.28 10:22

(이미지 : pixabay)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57년만에 전면 취소를 맞았다.
 
창원시가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 위기에 따른 시민들의 축제 개최 반대 여론을 고려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 취소 여부는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와 논의 끝 결정된 사안이다.
 
허성무 시장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해군항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도 감안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개최를 취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여 “추경예산 편성 시기를 앞당겨 긴급한 예산집행으로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3월 27일 예정되었던 진해 군항제는 가족과 연인들이 찾는 대표 봄 축제로 지난해만 국내외 관광객 40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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