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4.28 (Su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SHOWING

2020 '연극열전8' 라이선스 초연작 5개 작품 선보인다

송고시간 2020.03.09 10:37


연극열전 시즌 8 라인업. (이미지 : 연극열전)
 
매 시즌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연극열전’이 5월을 시작으로 여덟 번째 시즌 2020 ‘연극열전8’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연극열전8은 초연작 5개 작품을 연달아 공연하는 올해의 라인업을 최종 공개 했다.

먼저, 첫 번째 작품 '렁스(LUNGS)'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의 작품으로 2011년 초연 이후 세계 곳곳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두 남녀의 사랑과 인생이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사회 등을 끊임없는 대화로 이어가는 2인극이다.

두 번째 작품은 2018년 에든버러에서 초연된 최신작 '마우스피스(MOUTHPIECE)'로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환경적 제약으로 이를 펼칠 수 없는 '데클란'과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극작가 '리비'의 만남을 그려냈다.
 
세 번째 작품 '네이처 오브 포겟팅(THE NATURE OF FORGETTING)'으로 작년 초 '연극열전7' 네 번째 작품이자 우란문화재단 기획 공연으로 국내에 소개됐던 '네이처 오브 포겟팅'의 라이선스 초연작이다. 특히 2인조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선율과 역동적인 몸의 언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네 번째 작품 '아들’ 은 프랑스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대표작인 '가족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명동예술극장에서 박근형, 윤소정 주연의 '아버지', '어머니'로 공연된 적이 있다.

마지막 작품 '킹스 스피치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형인 '데이비드'(에드워드 8세)의 로맨스 때문에 예정에 없던 왕위에 오르게 된 '버티'(조지 6세)와 말 더듬는 증세로 대중 앞에 나서지 못하는 '버티'의 언어치료사 '라이오넬'의 실화를 다뤘다.

한편, 2004년 시작된 연극열전은 한국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중화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2932

Follow 플레이플러스